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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바삭고소함의 끝판왕 BHC 포테킹후라이드 솔까후기 #내돈내산

by 코와리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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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요즘 치킨 브랜드들이 많이 생기면서 다양한 치킨을 즐길 기회도 많아졌지만 동시에 한번한번 시킬때마다 돈을 주고 도전을 하는것과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라이드 참잘하는집이나 노랑통닭등 신생 치킨집도 물론 깨끗한 기름에 튀기고 소스를 맛있게 바르면 맛있긴 하지만, 역시 다 먹을때쯤 BHC, 처가집 같은 메이저 치킨들을 먹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오랜만에 후라이드가 먹고 싶은데 극도의 고소함이 땡겨서인지 예전에 BHC에서 처음 출시할 때 먹었던 포테킹 후라이드를 다시 찾았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일반 맛초킹, 뿌링클과는 다르게 포장재부터가 다르다. 업체에서 포장재 사이즈를 다르게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그릇에 담기는 제품이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나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회사를 다니지만 그만큼 자신있지 않으면 새로운 포장재 라인업을 추가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라인업을 추가할때마다 손이 가는 포인트가 하나씩 더 생기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대기업에서 추가를 결정하면서 냈다는 것은 믿어볼만 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포테킹 후라이드의 가격은 18,000원. 일반 후라이드보다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들어간 감자의 양이나 닭의 크기로 미뤄보았을때는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진다.

▲포테킹후라이드 1마리와 신제품으로 출시된 뿌링 멘보샤, 콜라를 주문했다. 그리고 소스도 하나 더 추가했다. 포테킹후라이드가 감자채로 인해 부피가 커지고 그만큼 고소함도 배가 되지만 소스는 하나만으로 먹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나는 양념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보통 하나를 더 추가하는 편이지만, 다음에 포테킹 후라이드를 먹을때는 2개를 더 추가해야될 것 같다.

▲영롱한 자태의 포테킹 후라이드. 사진을 확대한게 아니라 정말 한 조각조각이 크다. 왠만한 사람은 다리 한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이지만, 껍질에 붙은 감자의 고소함과 닭껍질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완전 만족감 1,000%가 된다.

 

기름만 많이 묻은 두껍기만한 튀김옷이었다면 한조각 먹고 내려놨겠지만, 기름은 많지 않고 튀김옷에 듬뿍 묻은 감자튀김이 담백하게 고소하다. 거기에 바삭한 식감까지 함께하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린다.

▲추가로 구매한 뿌링 멘보샤. 이 멘보샤의 핵심은 뿌링소스다. 뿌링소스 없으면 다른 멘보샤와 같이 맹한 맛이었겠으나 마법의 가루 뿌링소스가 더해지니 환상의 조합이 따로 없다. 그래서인지 아예 뿌링소스가 없이 멘보샤만 주는 메뉴는 없다.

 

만약 뿌링 멘보샤가 아니라 그냥 일반 멘보샤였으면 먹기 힘들듯 하다. 뿌링소스 하나 더해졌다는 이유만으로 식감까지 더해져 고급 중식집보다 더 중독성있는 멘보샤가 되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고소한 포테킹후라이드(봉), 보기만해도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입에서 느껴진다.

▲가족들이 배부르다고 해서 다리까지 획득.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까지 제대로 느끼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맥주와 함께 날려버리고 싶은 분들은 BHC 포테킹 후라이드 강추이다. 좀 더 매운맛인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맵찔이라 도전을 못하고 있지만 오늘보다 더 힘든 날이 오면 고민도 없이 주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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