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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카페&디저트

[솔까후기]강릉 롱블랙 카페 #강문해변 #바다뷰맛집 #디저트맛집

by 코와리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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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직접 찾고 구매한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강릉 여행 1일차 1차로 바다뷰맛집인 수제버거집에 갔다가 아직도 바다에 고파서 카페마저도 바다뷰 맛집을 찾아나섰다. 점심은 주문징항이라면 카페는 강문해변 근처로 찾았다. 


처음엔 강릉 테라로사나 이미 좋기로 소문난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갈까 했으나 경포대쪽에 숙소가 있기도 했고 안목해변은 이미 너무 많이 가봐서 새로운 곳을 가보기로 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결과는 대성공.

▲강릉 강문해변 카페 '롱블랙' 위치. 강문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앞쪽에 공용주차장이 있긴 하나 주말에는 자리 찾기가 매우 힘들다.

강문해변 롱블랙 카페

▲강릉 '롱블랙' 카페 입구. 1~3층은 카페로 운영이 되고 4층부터는 숙박시설로 운영중이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카페에서 보는 바다뷰가 너무 좋기 때문에 숙박도 뷰가 기대되는 곳이다.

강릉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디저트 빵이 쭉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커피 및 음료를 만들고 계신다.


강릉 디저트카페

▲계산대 옆으로 조각케익 및 타르트가 진열된 쇼케이스가 있다. 특히나 과일과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간 타르트가 맛있어 보였다. 타르트가 먹고 싶었으나 크림이 과하게 들어간 것 같아 상큼한 레몬파운드를 선택했다.

강문해변 카페 롱블랙

▲냉장 디저트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고민좀 했으나 날이 더워서인지 상큼한게 땡겨서 가운데에 위치한 레몬 파운드를 주문했다. 가격은 만원인데 양이 많아 생각보다 싸게 느껴졌다.

강릉 롱블랙카페

▲크라상 및 갈리바게트 등 식사대용 빵도 판매중이다. 우리는 수제버거를 먹고 왔으므로 패쓰

경포대 카페

▲핸드폰 카메라에 전부 담지는 못했지만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차장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한컷 찍었다.

강릉 전망좋은 카페

▲좌석은 2~3층인데 3층은 천고도 낮고 창문쪽에 테라스가 있는데 은근 시야를 방해한다. 롱블랙 카페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2층에서 바다 가까운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강릉 롱블랙 카페

▲바다 바로 앞은 아니어도 넓은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뷰가 환상적이었다. 바다뷰 카페는 많이 가봤지만 확실히 천장이 높다보니 야외에 나와서 바다를 보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람 많이 불고 더운 바닷가에서 즐기는 것보다 시원하게 앉아서 바다를 보고 멍때리는 것이 더 좋았다.

강릉 카페 추천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파운드와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컵 차제가 홀더 역할을 하게 되어 있어 편리하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라 각각의 취향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산미가 있는 커피가 땡겨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레몬파운드도 어설픈 맛이 아니고 상큼한 시럽이 많이 들어가서 먹는 내내 느끼하지 않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었다. 날씨도 좋고 뷰가 좋으니 뭐든 안 맛있을 수가 없다.

강릉 롱블랙

▲롱블랙 브랜드 디자인인듯 한 커피콩이 지켜보고 있다. 삼장법사 닮음.


솔직한 후기를 한마디 더 하자면 처음엔 별 기대 않고 그저 좋겠거니. 안목해변 카페들과 비슷하겠거니 하고 왔는데 커피는 당연하고 기대를 안한 레몬파운드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끝판왕은 롱블랙 2층. 1층이나 3층에서 즐길 필요가 없다. 무조건 2층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