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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코왈's 솔까후기]송리단길 달콤고소한 대창덮밥 맛집 '단디'

by 코와리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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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싱 첫날이었는데 너무 무리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말을 듣지 않아 긴급 연차를 사용했다. 오전에 잠시 쉬고 일어나니 심심해서 석촌동 주민인 친구와 점심 약속을 잡았다. 송리단길 왠만한 맛집은 다녀봐서 이제 새로운게 없을 줄 알았는데 석촌주민이 새로운 맛집이 많이 생겼다고 알려줬다.


그 중에 대창덮밥집이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됬는데 맛있어서 3번이나 방문한 집이라고 했다. 나도 대창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가기로 했다.

 ▲송리단길 대창덮밥 맛집 '단디' 위치. 석촌호수에서 송리단길쪽으로 쭉~ 많이 들어와야 보인다.

송리단길 단디

▲단디 입구. 11시 30분 오픈인데 내가 평일인 목요일 12시쯤 갔으나 벌써 대기가 2팀이 있다. 왼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메뉴를 정해놓고 기다리면 된다. 식사메뉴이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다.

송리단길 단디덮밥

▲송리단길 '단디' 메뉴. 석촌동 주민께서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호르몬동이라고 했다. 기본사이즈에는 대창을 많이 줄 것 같지 않아 우리는 특호르몬동을 골랐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나 먹어보면 가성비는 괜찮다. 사이드도 맛있을 듯 하나 가라아게는 별로 땡기지 않는다. 

송리단길 맛집

▲대기석 옆에 팜플랫이 있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과 가게 소개가 나와있다. 단디 즐기는법대로 먹었는데 역시 맛집은 시키는대로 먹는게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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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덮밥 내부. 앞에 2팀이 있어서 15분 정도 대기를 한 후 들어갔다. 내부에는 주로 2인석으로 되어 있는데 2인석 7테이블, 4인석 1테이블, 바형식 좌석 4석이 있으므로 식사 메뉴만 파는 집 치고는 좌석수가 넉넉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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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석 및 단체 좌석?. 신발을 벗고 먹는게 불편해서 요즘은 거의 입식 좌석에서 먹지만 단디덮밥 4인석은 우드느낌의 분위기가 좋아 기회가 되면 앉아서 먹어보고 싶다. 아이들이 있는 팀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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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는 열심히 대창을 볶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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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단디덮밥 상차림. 2인상을 그릇?도마?에 내오신다. 양쪽의 국물은 조개탕으로 대창이 많이 먹게되면 느끼하다 보니 그 맛을 시원한 국물이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도 리필해서 2그릇을 먹었다. 중간의 부추무침은 맛있게 먹는법에서 처럼 같이 얹어 먹으면 맛있다.

대창덮밥

▲드디어 나온 특호르몬동. 사진상으로는 되게 작아보이나 일반적인 덮밥 그릇 사이즈이다. 특사이즈라서 그런지 대창도 질릴정도로 들어가 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계란을 살짝 터트려준후 대창을 노른자에 찍는다. 그리고 밥과 양파, 부추무침, 대창을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대창의 고소함과 소스의 매콤달콤함, 부추무침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한입만으로도 푸짐한데 특호르몬동을 먹으면 12수저정도 먹을수 있기 때문에 나중엔 배가 터진다.


안내판에서도 나와있듯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밥과 양파, 소스를 양껏 주셔서 배터지게 먹었다.

단디덮밥

▲송파 송리단길 단디덮밥 정보. 송리단길의 가게들은 보통 11시 30분에 오픈을 한다. 식사메뉴를 파는 곳이지만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데이트시 양식에 질릴때쯤 대창덮밥을 먹는 것도 추천합니당. 옷에 냄새가 베지도 않으니 일석이조.

송리단길 레어마카롱

▲송리단길 레어 마카롱. 역시나 송리단길에선 여길 대체할만한 디저트집을 아직 못찾았다. 매번 다른데 가야지 하지만 못찾고 들리는 곳. 이곳은 전에 포스팅을 한 곳이다. 아래에서 확인~!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