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카롱이 핫한 디저트로 뜨면서 마카롱 전문점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 듯 하다. 요즘은 마카롱 꼬끄속 필링에 쫄깃한 누가 내용물을 넣는 곳도 있다고 한다.
잠실에 살면서 송리단길에 자주 가게 되는데 식사하는 곳은 항상 바뀌어도 마카롱에 푹 빠진 요즘 카페는 꼭 한 곳만 간다.
개인적으로 인천 송도 '콜리브리'에 이어 두번째로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이 바로 이곳 송리단길 'Rare(레어)' 이다.
송리단길 마카롱 맛집 Rare(레어)
송리단길 Rare 위치
송리단길 마카롱이 맛있는 Rare 카페는 송리단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송리단길 붐의 1등공신인 라라브레드 바로 옆쪽에 위치해 있어 멀리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찾을 수 있다.
송리단길 레어 전경
길을 지나다보면 겉으로 튀는 가게는 아니지만 RARE 로고가 보이고 외관상 보기에도 깔끔한 느낌의 카페이다.
다양한 RARE(레어) 카페의 마카롱 메뉴들
레어 카페를 다닌지는 꽤 되었지만 항상 다른 맛을 먹는다. 메뉴도 다양해지는 것 같다. 초창기에는 크림치즈나 바밤바, 인절미 등 못 본 것 같은데 아마도 새로 추가된 메뉴인듯 하다.
마카롱은 자고로 꼬끄가 쫄깃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나는 주로 얼그레이나 솔티드카라멜과 같은 메뉴를 선호한다.
특별히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는 없으나 마카롱을 베어물 때 쫄깃한 식감이 매우 좋다.
송리단길 마카롱 맛집 RARE(레어) 카페의 메뉴
커피 메뉴들은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주로 달달한 마카롱엔 우유나 당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들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레어카페의 음료 메뉴에는 유독 티(Tea) 졸류가 많다.
나 역시 마카롱을 함께 먹을때는 아메리카노나 얼그레이티 등 가벼운 메뉴를 선택한다.
레어는 자체적으로 쇼핑백도 제작해서 선물용이나 자가취식용으로 가져가서 즐길 수 있게끔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실은 저 쇼핑백이나 포장재 디자인하는 값이나 제작비가 적지않을텐데 개인 매장을 운영하려면 요즘 이정도는 다들 신경을 많이 쓰시는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쫀득한 식감의 마카롱도 사진 왼쪽에 보면 추천해주시고 있는데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시는듯 하다. 티라미수, 크림치즈, 고구마 마카롱은 꼬끄가 부드러워 쫀득하지 않다고 하고 그 외에는 전부 쫀득한 식감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레어카페 내부
내부는 밖에서 보이는 것 보다 매장이 깊어서 넓다.
테이블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테이블이 10개 정도는 더 있어서 항상 자리가 부족했던 적은 없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메리카노에 인절미, 얼그레이 마카롱 1개씩
마카롱을 많이 먹고 싶지만 살도 찌고 송리단길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온 후라서 1개씩만 주문했다.
인절미 마카롱은 위에 인절미 가루가 뿌려져 있어 인절미 향이 나고 이 맛을 잡아주는 필링은 은근 상큼한 맛이었다. 꼬끄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그래도 여기는 기본인 솔티드카라멜이나 얼그레이가 역시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참고로 여기도 송도 '콜리브리'처럼 레몬맛 같은 과일 베이스의 상큼한 마카롱이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송리단길이 가까워서 2주에 한번이나 한달에 한번은 오는 것 같은데 식사하는 곳은 다양한 곳을 방문해도 꼭 디저트 만큼은 여기를 오게 되는 것 같다. 클래스가 있으면 나도 한번 꼭 배워보고 싶으나 6월에 한번 했던 것 같은데 신청을 못했다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신청해서 배워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