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여행기 2탄 파크레지스 호텔 리뷰입니다. 첫째날 오후 3시쯤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한시간쯤 지하철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4박 5일간의 여행일정 중 첫째날은 오후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바로 클락키에 가서 놀거라 4일간의 호텔 중 가장 저렴한 호텔로 잡았는데 생각보다 대만족이었습니다. 지금부터 파크레지스 호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싱가포르 파크레지스 호텔 가는 방법
▲저는 창이공항에서 바로 파크레지스 호텔로 향했습니다. 오는 방법은 창이공항에서 지하철을 탄 후 환승을 2번 하여 클락키역으로 옵니다. (창이공항에서 클락키역 가는 방법).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클락키역에서 하차한 후 Merchant Road쪽 출구로 나오시면 매우 가깝습니다. 저는 지하철 도착한 후 비가 쏟아져서 비를 안맞고 가기위해 위 사진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에서 파크레지스까지 50미터거리도 안 됩니다. 비가 안온다면 횡단보도를 건너셔도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육교가 보이는데 쭉 오시면 됩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노란색 네모건물이 파크레지스 호텔입니다. 육교를 건넌 후 계단을 내려오시면 바로 파크레지스가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파크레지스가 보이네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매우 깔끔해보이는 건물이네요. 싱가포르는 왠만하여 깨끗하고 깔끔한데 이떄까지만 해도 싱가포르를 동남아 나라로 인식하고 편견이 아~주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쭉 들어오시면 위 사진과 같은 파크레지스 호텔 입구가 나옵니다. 깔끔하네요!
파크레지스 호텔 정보
파크레지스 룸
▲파크레지스 룸입니다. 가격은 24만원정도로 예약했으므로 우리나라에서 이돈이면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서울 왠만한 호텔이 예약가능한 가격일텐데 싱가포르에선 비지니스호텔 수준이네요 ^^ 물가에 대해 많이 듣고 오긴 했지만 호텔에서 한 번 느꼈습니다. ㅎㅎ 그래도 매우매우 깔끔합니다. 그거면 됬죠 ㅎㅎ침대는 퀸사이즈에 허니문이라고 거짓말 치고 왔더니 나름 클락키와 수영장이 보이는 곳에 룸을 줬습니다.
그리고 창가에 쇼파인지 침대인지 헷갈리는 곳이 있는데 저기 누워있으면 경치감상하기 좋습니다.
▲침대와 세면대가 전신 거울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잡한 느낌이 아니라 매우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세면대 뒤쪽으로 샤워룸과 변기가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두부분이 이어져있는 것으로 보이나 막아져 있습니다. 안심하세요 ^^.
▲룸에서 본 수영장입니다. 파크레지스 호텔은 수영을 보고 온 것이 아니고 클락키를 즐기러 왔기 때문에 창문으로만 수영장의 풍경을 즐기고 수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이 사진만큼 넓거나 럭셔리하거나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수영장 같습니다.
▲클락키의 밤을 즐기고 들어오는데 파크레지스 또한 클락키 밤의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낮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네요. 분위기 끝내줍니다 ^^
싱가포르 파크레지스 호텔 조식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조식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입니다. 사전에 예약을 하셨으면 티켓 이런거 필요 없이 룸넘버만 알려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 첫 음식입니다. 음식의 가지수는 많은 것 같으나 한국인인 제가 먹을만한 음식은 딱히 많지 않습니다. 싱가포르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딤섬종류가 많으며 나머지 음식은 이슬람, 서양 음식들이 많습니다. 저는 저 중 호빵?과 오믈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야채 많이 넣은 오믈렛 짱짱. 커피는 달라고 해도 되고 직접 가서 떠와도 됩니다.
▲주스도 3종 정도 준비가 되어있고 시리얼을 먹을 수 있게 우유와 여러가지 종류의 시리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국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 파크레지스호텔 조식에는 중식 요리 코너가 따로 있고 저기에 에그스테이션이라고 해서 계란 요리(오믈렛, 스크램블에그)를 해주는 코너가 함께 있습니다. 중식 코너에서는 딤섬과 호빵?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나마 중식이 입맛에 맞습니다.
▲피자와 이슬람음식? 처럼 생긴 누들이 있으나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한번은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또 먹고 싶진 않았습니다.
▲토스트와 베이컨, 소시지등 서양 조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맛이 잘 맞지 않으신 분들은 이 코너에서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종합적으로 보면 싱가포르 음식은 대부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식이기도 하고 파크레지스 호텔이 가격대비 좋은 호텔인 것은 맞으나 완전 고급호텔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싱가포르 첫날 여행을 아주 즐겁게 해준 호텔이었습니다!
처음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시간이 아주 이른시간이 아니면 비싼 싱가포르 호텔들 중 그나마 가성비 좋은 파크레지스 호텔에 묵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호텔 앞 클락키는 밤에 나가 놀기 너무 좋습니다. 길거리 버스킹도 신나고 여러가지 클럽도 많습니다. 싱가포르의 유일한 밤의 거리 같더라구요. ^^ 저는 다음 싱가포르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