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파크로쉬에 체크인 후 수영을 하고 웰니스프로그램까지 마친 후 배가 너무 고파졌다. 첫번째 파크로쉬 방문때 로쉬 카페나, 레스토랑 만족도가 좀 떨어져서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던 중 먼저 다녀온 회사 선배가 파크로쉬 바로 앞에 삼겹살집이 맛있다고 추천해준게 기억이 나서 찾아갔다.
▲맛있네맛있어 식당 위치는 파크로쉬에서 언덕을 쭉 내려와 대로변까지 오면 오른쪽에 건물이 하나 보이는 곳에 있다.
▲파크로쉬에서 나와 내리막길로 쭉 내려간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술을 먹어야 해서 차를 두고 나왔다.
▲파크로쉬에서 대로변까지 쭉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맛있네 맛있어' 식당이 보인다.
▲맛있네 맛있어 식당 전경. 건물 왼쪽이 식당이고 오른쪽이 카페로 운영중이다.
▲맛있네맛있어 식당 내부. 야외 테이블 약 4석, 안쪽으로는 테이블이 꽤 많다. 우리는 먹다가 더워질것 같아서 입구쪽 가까운 곳에 앉았다.
▲맛있네맛있어 메뉴. 삼겹살이 주 메뉴인줄 알고 방문했으나 메뉴가 다양하다. 우리는 우선 삼겹살 2인분에 더덕구이를 주문했다. 더덕구이 정식을 주문하면 최소 2인분이지만, 한 접시로 주문하면 만원에 먹을 수 있다.
▲맛있네맛있어 밑반찬.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가 참 맛있다. 김치, 깻잎, 쌈장이 다 맛있어서 2번씩 리필해서 먹었다.
▲드디어 나온 생삼겹 2인분. 오리지널 생삼겹살이다. 껍질부분도 약간 같이 붙어와서인지, 좀더 쫄깃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었다.
▲한가지 불편한점이라면 아무리 기름칠을 해도 고기가 불판에 붙어서 굽기가 쉽지 않았지만 고기 자체는 맛있게 잘 구워졌다.
▲더덕구이 한접시(가격: 1만원). 양도 가격대비 많지 않고, 양념도 너무 쎄서 더덕의 진한 향기를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 또 아삭아삭하면서 꾸덕한 느낌의 식감은 전혀 없어서 맛있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다.
저번 방문 때 정선 들어오기 전 진부쪽에서 '부일식당' 방문때 먹었던 더덕구이는 양도 충분했고 인생 더덕구이라고 할만큼 맛이나 식감이 뛰어났으나 그 정도를 기대해서 그런지 정말 불만족스러웠다. 여기서는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다음 방문 하더라도 삼겹살만 먹어야 될 것 같다.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파크로쉬 내부에 있는 식당보다는 훨씬 만족스럽고 삼겹살,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식사도 매우 마음에 들지만, 더덕구이는 매우 실망스럽다. 다음 방문한다면 삼겹살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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