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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코왈's 솔까후기]하남스타필드 직접 고른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가성비 갑! 스테이크 맛집 '부처스 테이블'

by 코와리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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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맞아 쇼핑을 하러 오랜만에 하남 스타필드로 향했다.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서 배가 너무 고팠으나 다이어트를 진행중이기 떄문에 메뉴를 무작정 고를 수 없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먹기 위해 찾아봤다. 그 중 가성비 좋고 무엇보다 직접 고른 고기를 구매 후 가져가면 직접 구워주며 횟집처럼 상차림까지 해주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하남스타필드 스테이크 맛집 '부처스 테이블' 솔까후기

▲하남 스타필드 맛집 '부처스 테이블' 위치. 상세 위치는 하남 스타필드와 같이 있는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쪽에 보면 PK마켓이라고 마트같은 곳이 있는데 그 안으로 쭉 들어가면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다.

하남스타필드 PK마켓

▲신세계 백화점 PK마켓 입구로 들어와서 쭉~~ 안쪽으로 걸어오면 '부처스 테이블'이 보인다.

부처스테이블

▲하남스타필드 스테이크 맛집 '부처스 테이블'.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바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정육점에서 시즈닝 스테이크를 들고 와야 한다. 결제는 부처스 테이블에서 한 후 진동벨을 들고 자리에 앉으면 요리가 완료 후 주방에서 픽업해 오면 된다.

하남스타필드 맛집

▲우리는 일단 스테이크 종류를 고르기 위해 바로 옆에 위치한 정육점에 와서 스테이크를 골랐다. 스테이크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최대 비싼게 30만원 대였는데 요즘 스테이크집이 기본 5만원 이상 하는 걸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다.


또 눈에 띄었던 점은 2월 매주 토요일에 상차림이 무료라고 안내문이 붙여져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이 마침 토요일이라 상차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상차림은 기본 숙주볶음과 구운야채, 물을 세팅해주는 가격이다. 무료가 아니더라도 5천원 밖에 하지 않으니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하남스타필드 스테이크

▲우리가 선택한 고기는 하나는 스트립로인, 하나는 시즈닝등심을 선택했다. 스트립로인은 23,000원 시즈닝등심은 22,000원으로 스테이크 2인분을 단돈 45,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스타필드 스테이크

물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양도 둘다 약 250그램정도로 두툼하다. 여기다 상차림까지 무료라서 스테이크 2인분을 단돈 38,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고기 품질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심지어 시즈닝까지 되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였다.

부처스테이블 가격

▲부처스 테이블 스테이크 상차림 무료!!. 인당 5천원이기 때문에 무료가 더 크게 느껴졌다. 일요일은 시즈닝 스테이크 전품목 20%이기 때문에 비싼 부위를 고를수록 상차림 무료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남스타필드 맛집 추천

▲스테이크를 가지고 가서 계산을 완료하면 쉐프님께서 직접 철판에 스테이크를 구워주신다. 2인분 요리 해주시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내외이다.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가져오면 된다.

하남스타필드 부처스테이블

▲한가지 아쉬운점은 테이블이 3개+바테이블까지 해서 약 4~5팀 정도가 먹을 수 있는데 피크인 식사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어서 대기를 해야될 수도 있을듯 하다.

하남 신세계백화점 맛집

▲드디어!!! 나온 부처스 테이블 스테이크!!!! 감탄을 아낄 수 없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크기의 스테이크를 먹을 수도 없을 뿐더러. 기본 상차림인 숙주볶음, 콘, 구운 버섯, 파프리카 그리고 밥까지 완벽한 조합인데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정말 가성비 갑갑갑이다. 


물론 무료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 품질의 스테이크에 5천원을 내고 이만한 상차림을 받을 수 있다면 절대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여기에 3종 소스와 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니 반해버렸다.

하남스타필드 부처스테이블

▲아무리 가성비가 좋더라도 맛이 없으면 실망이 큰 법. 특히 스테이크가 완전 최상급의 품질은 아니기에 살짝 걱정을 하긴 했지만 미디움레어로 제대로 구워져서 입에서 살살 녹았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나온 콘과 숙주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각종 소스에 찍어 먹으니 스테이크 양이 많았지만 질리지 않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즐기던 나로써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만약 비싸서 자주 먹기 힘든 스테이크가 너무 당기고 자주 먹고 싶다면 하남스타필드의 부처스 테이블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