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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코왈's 솔까후기]평창 휘닉스파크 삼겹살 맛집 '뚝배기마을'

by 코와리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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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스키 및 스노우보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저 또한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끊고 개장 2주 후 부터 열심히 매주 다니고 있습니다. 휘팍은 작년에 동호회에 들면서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용평, 오크우드, 하이원, 대명 다 다녀봤는데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사람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넓은 슬로프가 마음에 듭니다.


보드여행도 여행이라고 식후경이 빠질 수 없겠죠? 추운 겨울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보드를 타고나면 체력도 떨어지고 몸도 으슬으슬 춥습니다. 이럴 때는 삼겹살에 뜨뜻한 찌개국물, 소주한잔이 너무 땡기는데요. 휘팍과 가까우면서 반찬, 요리, 고기가 맛있는 식당인 '뚝배기마을'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코왈's 솔까후기]평창 휘닉스파크 맛집 '뚝배기마을'

▲뚝배기마을 위치. 휘닉스파크 정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말할 필요 없이 좋다. 차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


평창 맛집

▲휘닉스파크 정문에서 길만 건너면 뚝배기 마을이 바로 보입니다. 접근성이 너무 좋기 때문에 동호회 모임이나 지인끼리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휘닉스파크 맛집

▲뚝배기마을 내부. 4인테이블이 약 4개, 6인테이블 2개, 그다음 좌식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단체도 가능할 듯 하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야간라이딩을 끝내고 11시쯤 방문했습니다.

휘팍 맛집

▲뚝배기 마을 메뉴. 뚝배기마을은 점심에 주로 식사메뉴(찌개, 전골)를 먹었으나 야간 끝나고는 피로도 풀고 체력 보충을 할 겸 삼겹살을 주로 먹는다. 삼겹살도 서울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며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남녀 2명이서 3인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평창 삼겹살 맛집

▲뚝배기마을 기본상차림. 반찬들이 기본적으로 시골음식처럼 맛있으나 그 중에서도 김치류, 마늘쪽 볶음이 특히 맛있다. 직접 담그신 듯 한데. 익은김치 특히 묵은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정도로 맛있는 배추묵은지와 깍두기가 시큼한 맛이 일품이다. 이날 고기쌈에 김치, 마늘쫑볶음은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휘닉스파크 삼겹살

▲도톰한 고기를 올리고 신김치와 마늘을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휘닉스파크 삼겹살 맛집

▲서울 고깃집들처럼 직원이 구워주는 곳은 아니지만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뒤집다 보면 어느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을 볼 수 있다.

휘닉스파크 맛집 추천

▲삼겹살을 3인분 이상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무료로 주시는데 이 된장찌개가 정말 일품이다. 추운날 삼겹살 한쌈을 먹은 후 따뜻한 된장찌개 한숟가락이면 몸이 사르르 녹는다. 이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기 힘들정도로 힐링이 되는 맛집이었다.


작년에 우리 동호회에서 술을 왕창 먹고 화이트호텔까지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늦은시간이라 사장님께서 직접 태워다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즐기고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


원래도 매 시즌 자주 다니는 집이지만 블로그를 하는김에 올려보았습니다. 협찬이나 그런게 들어올만한 블로그는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돈주고 사먹고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