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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인덕원 양념갈비 맛집 '공탄' 솔까후기

by 코와리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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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범계에서는 많이 놀긴 했으나, 인덕원은 친한 친구가 안양 살면 공탄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공탄은 양념갈비 맛집으로 인덕원 맛집중에는 흔치 않게 대기가 매우 길고, 예약 자체도 첫 타임인 오후 5시와 5시 30분만 가능해서 이후 시간대에 방문하면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오랜만에 오후 반반차를 사용해서 4시에 퇴근하고 5시쯤 친구와 함께 공탄을 찾았다.

 

▼공탄 위치. 인덕원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가 청므 보이는 골목에서 좌회전하여 100m 정도 걸어오면 위치해 있다. 근처에 주차 공간들이 많지 않으므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5시에 찾은 공탄. 준비중으로 문을 열지 않은 상태이나, 벌써 사람들이 대기중이다. 이 중에는 우리처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사람도 있고 어르신들은 무작정 방문하신듯 했다.

먼저 첫타임의 경우 네이버 예약자들을 먼저 들여보낸 후 대기자들을 받기 때문에 5시, 5시 30분에 방문하실 수 있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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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탄 내부. 4인석 8개, 2인석 3개가 있다. 자리간격은 충분해서 좁거나 불편하지 않아 좋다.

▼자리에 앉으면 숯불을 넣어주고 기본찬을 세팅해준다. 단, 숯불통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다리가 닿지 않도록 조심하자.

▼공탄고기 맛있게 먹는법. 갈빗살, 안창살을 불판에 올린 후 육즙이 올라오면 뒤집어 익히면 된다.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훨씬 맛있다.

▼인덕원 '공탄' 메뉴판. 간단하다. 갈빗살과 안창살이 있고 메장에서 한정으로 판매하는 우대갈비가 있다. 개인적으로 대갈비 > 갈빗살 > 안창살 순으로 맛있는듯 하다.

 

갈비 맛집이라 갈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냉면이 식사메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갈비가 맛있어서 별도로 공기밥도 안시키고 고기만 먹었다. 처음은 2인분을 주문해야 해서, 예를들면 갈빗살 2인분을 주문하고 안창살은 1인분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갈비의 느낌함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도와줄 상추절임과 양파절임이 나온다.

▼고기가 나오기 전 기름진 소고기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미역국과 함께 맥주 한잔 들이켰다. 일반 미역국 전문 식당에서 먹는 미역국보다도 맛있다.

▼드디어 나온 갈빗살 2인분과 안창살 2인분. 인스타 감성에 알맞게 네임텍을 꽃아주셨다.

다른 갈비와는 다르게 양념에 푹 절여진것이 아닌, 싱싱한 고기에 약간의 양념이 적셔져 있고, 그 위에 풍미를 잡아줄 마늘이 듬뿍 올라가 있다.

▼맛있는 부위를 먼저 먹기 위해 안창살을 먼저 올렸다.

▼약간 늦긴 했지만 육즙이 약간 올라올때쯤 고기를 뒤집어준다.

▼고기를 굽는 중에 나온 된장찌개. 거의 짜글이 느낌으로 국물보다는 건더기가 매우 많아 푸짐하다. 특히 두부가 많이 올라가서 단백질 보충에 매우 좋고, 된장찌개에도 소고기가 들어가 찌개 맛이 매콤하면서도 매우 고소하다.

▼공탄 '갈빗살 갈비' 양념이 달짝지근해서 그릇에 담긴 양념을 조금 적셔서 올려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육즙이 마르지 않도록 겉면을 충분히 익혀주는 정도로만 구워준다. 최근 먹어본 갈비 중 '그램그램' 갈비와 양대산맥이라 할 정도로 맛있다. 서울은 자주 가기 힘드니, 5시에 퇴근만 할 수 있다면 자주 방문할 듯 하다.

▼잘 구워서인지 안창살보다도 갈빗살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공탄 갈비는 거의 양념맛이 80%를 차지하는데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양념이 싱싱한 고기와 잘 어우려져 그야말로 엄청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기를 먹을때 고기와 밥, 된장찌개를 함께 먹었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별도로 밥은 시키지 않고 안창살과 갈빗살을 1인분씩 더 주문했다.

친구와 함게 공탄을 찾은 후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도 안되어 공탄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양념 대갈비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생긴건 일반 갈비와 똑같지만 부드러움의 정도가 다른 부위와 완전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안양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공탄'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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