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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안양 평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엘본스테이크 솔까후기 #범계역

by 코와리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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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까후기 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정통 스테이크의 맛이 당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았다. 어버이날 부모님이랑 방문한 이후에 처음인데 제대로된 굽기의 스테이크 맛이 떠오를땐 항상 아웃백이 생각이 난다.(부쉬맨 빵은 기본..)

 

맛도 맛이지만 항상 너무너무 친절한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아웃백을 계속 찾게 되는 원동력인것 같기도 하다.

▲범계로 이사를 한 뒤, 근처에 아웃백이 있나 찾아봤는데 집 바로 근처 범계로데오거리 끝쪽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갈 수 있었다. 말은 평촌점이지만 실은 범계역에 가깝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점심시간에 맞춰 갔는데 웨이팅이 어마하다. 코로나19로 보통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사업을 접는 시점에 아웃백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게 놀라웠다. 그래도 안쪽 공간이 넓어 회전이 빨라서인지 약 20분 정도 대기 후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평촌점(범계역) 내부. 역시 그렇듯 아웃백 내부는 매우 넓다. 모든 매장이 최소 테이블 규정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넉넉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서인지 대기가 길지 않은게 장점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는 일회용 손세정제를 따로 준다. 코로나때문에 위생에 민감한 시기에 1회용 소독제를 준다는 것에 또 한번 감동했다.

▲우리는 2명이라 2인석이 먼저 나서 안내를 먼저 받았다. 하지만 엘본스테이크 등 주문으로 제공되는 음식 종류들이 많아져서인지 곧장 4인용 테이블로 옮겨주셨다.

▲아웃백의 시그니쳐 스테이크 메뉴인 토마호크스테이크 / 티본,엘본 스테이크 메뉴판. 무게별로 그날 한정된 물량이 있어서 'sold out'된 무게의 스테이크는 주문이 불가하다.

 

정말 원하는 무게의 스테이크가 있을 경우에는 이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을 하거나 전화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안먹어본 엘본스테이크 780g 을 주문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메뉴판. 가장 앞쪽엔 엘본,티본 스테이크 주문메뉴가 뜬다.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하단의 홈메이드 수프 2개, 프리미엄 사이드 2종, 고르곤졸라 앤다이브 샐러드는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약 38,000원 상당)

 

여기에 추가로 25,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와 에이드 2잔이 제공된다.

▲프리미엄사이드는 시즈널머쉬룸과 트러플 매시드 포테이토를 주문했다.

▲토마호크 주문시에도 엘본, 티본스테이크와 구성은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세트. 2명이면 블랙라벨 커플세트, 3명 이상이면 블랙라벨 패밀리세트를 주문하는게 좋다.

▲파스타 메뉴. 아웃백하면 무조건 투움바파스타였어서 항상 투움바를 먹었는데 예전에 알리오올리오도 매우매우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알리오올리오를 더 선호하며, 아직 안먹어본 토마토파스타도 나중에 즐겨볼 예정이다.

▲혹시 와인이나, 맥주안주 등으로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Favorites' 메뉴를 추천한다.

▲가장 먼저 나온 홈메이드 스프. 종류에는 콘스프와 양송이 스프가 있으며, 간이 맞춰져 나오기 때문에 따로 후추를 뿌리지 않아도 맛있다. 정통적인 맛의 스프라서 매우 좋아한다.

▲추가로 주문한 아사히베리 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 다 먹으면 일반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아웃백에는 다이어터를 생각한 제로콜라도 준비가 되어 있다.

▲시그니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나오는 앤다이브 샐러드. 겉에 둘러쌓인 앤다이브 잎에 샐러드를 올려 먹는건데, 꼭 알배추 안쪽 부분과 맛이 똑같아서 달달하니 맛이 있다. 견과류와 채소가 곁들여진 내용물을 얹어 먹으면 맛있다.

▲아웃백하면 빠질수 없는 부쉬맨 빵. 생긴것만 보면 썩 땡기는 빵이 아니지만 씹을수록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빵이다. 그리고 곧장 구워져서 나오는지 따뜻해서 항상 초코시럽을 주문하여 찍어먹는다.

▲투움바파스타와 프리미엄사이드인 트러플매시드포테이토와 시즈널머쉬룸이 나왔다. 스테이크외에 제공되는 메뉴가 많아 두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편이다. 그래도 스테이크과 간간히 곁들여 먹기에 알맞은 메뉴들이라 없으면 허전하다.

▲트러플매시드포테이토와 시즈널 머쉬룸. 매시드포테이토는 스테이크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버섯은 특제 소금에 찍어먹는걸 추천한다.

▲말이 필요없는 명불허전 투움바파스타. 크림파스타의 어머니격으로 넓직한 파스타에 크림소스를 잔뜩 묻혀 먹는게 포인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엘본스테이크. 데워진 불판에 올려져서 나오는데 딱 비쥬얼부터 시그니처 자태가 돋보인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고기를 잘라주시면 소금, 홀그레인머스타드, 매시드포테이토, 시즈널 머쉬룸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다.

 

굽기정도는 두꺼운 스테이크라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미디움레어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만약 핏기있는 스테이크를 싫어하시는분들은 미디움이나, 미디움웰던으로 주문하자. 단, 퍽퍽할 수 있으므로 주의..

▲확실히 정통 스테이크 맛집이라 그런지 굽기에 노하우가 있는듯 하다. 아무리 캠핑을 가서 토마호크를 구워봐도 이런 골고루 구워진 맛을 느끼기가 힘들고 겉은 말라버리기 일쑤인데 아웃백의 스테이크는 항상 실패가 없다.

 

씹을수록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스테이크 풍미가 일품이다. 토마호크에 이어, 티본, 엘본 스테이크 모두 각각의 개성이 있으나 어떤 부위를 먹어도 호불호가 갈릴 일이 없다.

 

다음에는 블랙라벨 세트를 시켜서 아웃백의 다른 스테이크들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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