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일차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갈치맛집 '맛나식당' 에 가기 위해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을 2번 도전 끝에 먹게 된 '맛나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항으로 떠났다.
제주도에서 우도가는 배 타는법, 가격, 시간
▼제주도에서 우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성산일출봉 자락에 위치한 성산포선착장에서 표를 끊고 바로 옆에있는 우도 도항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된다.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모습. 돔형으로 된 곳으로 들어가서 우도행 표를 예매하면 된다.
▼성산포항여객터미널은 잠수함, 유람선 등의 표도 판매를 하지만 주로 우도로 가는 배를 취급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우도행 승객을 위한 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먼저 선박 승선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매표소 뒤쪽에 승선신고서 작성하는 테이블이 3개 있으므로 사람이 적은 곳에 가서 작성하자.
▼승선신고서 작성대에 볼펜과 신고서 양식이 준비되어 있다.
▼승선신고서 양식. 한장에 일행을 다 적는게 좋다. 맨 왼쪽부터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를 적으면 되는데, 우도를 갈 때 차를 가져갈 때 적는 모델병, 차량번호 란이 있지만, 렌트카를 빌려온 여행객은 차를 가지고 우도에 갈 수 없고 제주도 현지인들만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우도행 선박 요금표. 선박요금+입장료+이용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성인은 왕복 10,500원, 중고등학생은 10,100원, 초등학생은 3,800원 등이다. 편도 요금도 있긴 하나 어차피 제주도로 돌아와야 하고, 돌아오는 표에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므로 왕복요금으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단, 제주도민은 공원입장료가 무료이므로 선박요금만 내면 된다.
▼우도에 갈 때 무임으로 갈 수 있는 조건은, 우도면의 원주민이거나, 정착민으로 우도에 주소지를 두고 집이나 상가를 1년이상 소유한 사람, 우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농,수협 임직원 등은 돈을 내지 않고도 배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성산포항에서 출발하면 모터싸이클, 전기차 등 렌트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천진항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하우목동항 앞에도 있긴 하나 그만큼 우도를 완벽하게 한바퀴 둘러보기 어렵기 때문에 천진항을 추천한다.
우도로 가는 배편은 거의 1시간 단위로 있으며, 하우목동항까지 포함하면 30분에 한대씩 있다.
▼예매를 하고나니 표 가격이 요금표의 가격보다 1,500원 정도 쌌다. 티켓을 받으면 선착장으로 향해서 준비된 배에 탑승하면 된다.
▼매표소 뒤쪽에 배타러 가는곳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는데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된다.
▼우도 배타는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화살표를 따라 가자.
▼우도행 배 타러 가는 길. 건물에서 나와 약 2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중간중간 전기차 등 호객행위가 많으므로 흥미가 있다면 전단지를 받아보자. 가격은 거기서 거기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우도행 배 타러 고고씽.
▼우도행 배를 타면 배마다 연식의 차이로 인한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지지만, 우도행 배의 실내는 거의 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사람이 많지 않다면 누워서 가도 편하고 좋다.
▼넓고 넓으며 혹시 배에 문제가 생긴다 해도 양쪽에 문이 있어 금방 나갈 수 있으므로 위험하지 않다.
▼성산포항에서 배를 탄지 약 15~20분 정도면 우도 천진항에 도착한다. 버스여행도 좋지만 전기차나 오토바이등 이륜차를 빌려서 여행하는게 우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