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뷰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날씨는 더워지는데 에어컨은 안나올때, 지각할까봐 엄청 달려왔을 때, 에어컨 틀기는 애매하고 잠깐 열을 식히고 싶을때는 선풍기만한 것이 없다.
선풍기도 그냥 투박한 선풍기는 쓰기 싫고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겸한 선풍기가 사용하고 싶을 때는 프롬비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추천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열은 많지만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선풍기를 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부서이동할때 기존에 있던 팀원분이 자기가 그동안 갖고 싶었던 거라면서 나한테 선물을 해주셨다.
프롬피 탁상용 선풍기 FA132 솔까후기 #직장인필수템
▼선배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셨던? 프롬비 탁상용 선풍기 FA132가 드디어 도착했다. 부서이동 이후 선물로 사주셨는데, 변경된 부서에서 미리 준비해주신 선풍기가 있어서 집에서 컴퓨터할때 사용하기 위해 집으로 가지고 왔다.
프롬비에도 탁상용 선풍기가 여러개 있는데 이 제품은 FA132 제품으로 가격은 정가 49,800원, 현재 이벤트 할인가는 29,800원이다. 탁상용 선풍기 치고는 꽤 비싼가격이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을 겸하고 있다.
▼포장 박스에 주요 기능들이 나와있다. 선풍기 헤드를 위아래 45도 가량 움직일 수 있고 일반적인 가정집 선풍기처럼 앞쪽 커버를 제거하여 쉬운 청소가 가능하다. 회전기능을 사용하면 90도 정도 반경으로 움직이며, 바람세기도 4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추가기능으로는 보조배터리 기능도 겸하는데 완충 기준 약 5000mAh의 용량으로 보조배터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프롬비 FA132 탁상용 무선선풍기 1개와 사용설명서, 충전용 케이블 3개가 전부이다.
▼앞에선 본 모습. 디자인만 보면 고급스러워서인지 회사에서 팀장님보다 좋은차를 갖고 있는것마냥, 뭔가 너무 고급져서 눈치가 보이는? 디자인이다. 물론 전 부서 팀장님은 이 선풍기를 갖고 계셨다. 그만큼 군더더기 없이 탁상용에 딱 맞는 적당한 사이즈와 색감을 자랑한다.
헤드와 본체를 연결해주는 기둥은 금색 무광 처리가 되어 있어 한결 더 고급스럽다.
▼위에서 본 모습. 헤드 뒤쪽에 자동회전 버튼이 있다.
▼뒤쪽 모습. 기본적으로도 고급스러운데 뒤쪽에 달린 가죽 손잡이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고급고급한 디테일을 챙긴 듯 하다.
▼본체 뒤쪽에는 충전용 단자와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USB포트가 있다. 단, 요즘 나오는 고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일반 충전기로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용설명서. 바람세기는 총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3~4단계는 집 선풍기 못지 않게 엄청나게 강한 바람을 자랑한다. 다. 단, 바람세기가 세면 당연하지만 사용시간은 줄어든다.
선풍기 날개나 안쪽을 청소하고 싶다면 커버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분리할 수 있다.
▼내 챙상 앞에 설치한 후 바람을 켜봤는데 엄청나게 시원하다. 보통 틀고 5분 이상 지나면 점점 맞고 있는 부위가 추워서 끄게 된다.
단, 개인적으로 한가지 불편한점은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자연풍모드라서 자꾸 바람세기가 바뀌어 신경쓰인다. 두번 누르면 나오는 1단계 풍속모드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단, 1단계도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5분 이상 맞으면 춥다.
▼전체적인 사이즈와 느낌.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고급진 느낌이지만, 사이즈도 크지 않고 적당해서 매우 만족한다.
탁상용 선풍기들을 보면 생각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서 선풍기 자체가 허술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프롬비 탁상용 선풍기는 명성?에 걸맞게 디자인과 품질 모두 고급 제품에 속해서 마음에 든다.
다만 탁상용 선풍기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만족도나 내구성으로 볼 때 전혀 후회없는 선택이다.
[직장인 추천 1위 키보드]로지텍 K480 사용법 및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