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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요즘 배달로 시켜먹는 사람도 많이 증가했고, PC방도 음식 배달업에 뛰어들 정도로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플랫폼이 바로 배민, 요기요, 쿠팡잇츠 등의 O2O(Online to Online) 플랫폼입니다.
그 중 배달의 민족은 등록 업체수도 많고 이용객수도 가장 많은 플랫폼인데요.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처음 배달의 민족에 업체 등록을 하면 직면하는 것이 배달의민족에 내 매장명을 어떤 형식으로 고객들에게 보이게 할 것인가 인데요.
배달의 민족에서는 '울트라콜' / '오픈리스트' 2가지의 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광고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민 울트라콜 / 오픈리스트의 기본 개념
1.울트라콜: 고객의 배달 주소지와 가게에 설정한 주소를 기반으로 우리 가게가 상시로 배달의 민족 앱에 노출할 수 있는 리스트 광고 상품입니다.
2. 오픈리스트: 오픈리스트는 카테고리별 리스트 상단의 오픈리스트 영역과, 1인분과 같은 테마 영역에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상품입니다. 단, 울트라콜처럼 상시로 고객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상단 오픈리스트 영역에 랜덤으로 보여집니다.
배민 울트라콜 / 오픈리스트 비용
1. 울트라콜: 매달 고정 광고비로 88,000원. 주문수에 상관없이 비용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수가 많은 배달 전문 업종에 추천합니다.
출처: 배달의민족
2. 오픈리스트: 고정 광고료는 없지만, 주문 건수별로 비용이 발생하며 주문 금액의 6.8%가 부과됩니다.(고객이 2만원 주문시 1,360원 수수료 발생/부가세 별도), 단 주문건이 없다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만약 오픈리스트로 광고 설정 후 월 배달 매출이 약 130만원 이상이면 수수료로만 울트라콜 광고 금액인 88,000원이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 배달매출이 130만원 이상인 점포는 울트라콜, 이하인 점포는 오픈리스트가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출처: 배달의민족
배민 울트라콜 / 오픈리스트 노출 원리
1. 울트라콜
- 기본적으로는 고객의 주소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노출
출처:배달의민족
- 매장의 실제 주소와 광고 주소를 다르게 설정 가능(깃발세우기)
: 광고 주소를 기준으로 '노출 반경' 이 설정이 되는데 고객의 주소부터 가까운 매장부터 순서대로 앱에 노출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매장 주변으로 아파트 등의 주거지가 없는 경우 노출 반경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밀집지역 가까운 곳으로 주소를 설정하면 더 많은 고객이 우리 매장을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배달의민족
- 깃발세우기는 여러개 가능(300m 간격으로)
이런식으로 깃발을 여러군데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배달이 가능하고 배달비가 많이 나오지 않는 선에서 깃발을 여러군데 세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깃발 한개당 88,000원이라는 점과 프랜차이즈라면 내가 세운 깃발 인근 점포와의 나눠먹기 경쟁을 해야하므로 비효율일 수 있습니다.
출처:배달의민족
- 깃발을 여러개 세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만약 관리가 안되서 주문취소 등 고객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달간 배달 취소율이 70% 이상이면서 누적 4건 이상 발생한 행정동은 배달권역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오픈리스트
- 리스트 상단 광고
: 고객에게는 사용자마다, 때마다 다르게 노출이 됩니다. 울트라콜처럼 노출 순위가 밀려도 어떻게든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따라, 때에 따라 내 점포가 보일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랜덤입니다.
- 1인분 테마광고
: 주문 수, 별점 등과 함께 1인분 광고는 1인분 메뉴 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고객에게 노출합니다. 1인분 광고에 적합한 점포를 보여줘서 고객들이 더 많은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채식 광고
: 채식 메뉴를 운영하는 가게들을 모아 고객들에게 노출하는 테마광고 입니다. 고객 위치에서 가까운 가게 순으로 노출됩니다.
이렇게 배달의민족 광고 종류인 울트라콜, 오픈리스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운영하시는 매장의 성격 및 매출규모에 맞는 광고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