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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선 레일바이크 솔까 후기 #가격 #시간

by 코와리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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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행 2일차. 병방치 스카이워크에 잠깐 들린 후 오늘의 메인 코스인 정선 레일바이크로 향했다. 3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 돌아갔던 아쉬움을 안고 다시 찾아서인지 설레임이 가득하다.


▲정선 레일바이크 위치. 레일바이크 출발은 구절리역에서 하고. 도착지는 약 7.2km 떨어진 아우라지역이다. 물론 돌아오는 기차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선 레일바이크정선 레일바이크 주차장

▲정선 레일바이크 입구. 주차장이 매우 넓어 주차하기 매우 편리하다.


정선 투어정선 관광

▲정선 레일바이크 출발지는 구절리역으로. 예전 열차 선로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다. 메뚜기 모양의 카페가 있고 그 뒤로는 열차펜션이 위치해 있는데. 시설은 좋아보이지 않으나.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으로 열차여행을 오시는 분들한텐 펜션 이용도 괜찮을 것 같다.


강원도 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매표소. 미리 인터넷 예약을 했더라도 매표소에서 발권을 해야 한다.


정선 레일바이크 시간정선 레일바이크 가격

▲레일바이크 출발시간 및 이용 요금. 정선 레일바이크는 총 5회로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2인승 3만원, 4인승 4만원이다. 처음엔 레일바이크 운영 회차수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한 열차길로 왕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회차당 시간소요가 조금 있는 편이다.


정선 레일바이크 후기

▲정선 레일바이크 탑승 티켓. 탑승 시간과 바이크 종류가 나와 있다.


정선 레일바이크 리뷰

▲정선 레일바이크 탑승장. 매표소에서 나오면 출발시간 10분 전부터 탑승을 시작한다.


정선 레일바이크

▲탑승장 입구 앞에 2인용 레일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4일용보다는 좀 더 편해보인다.


레일바이크

▲우리 전 타임에 탔던 사람들은 기차에 타고 레일바이크는 기차 뒷꽁무니에 달려 들어오고 있다. 아우라지역까지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고 다시 돌아올 땐 열차를 타고 편하게 복귀할 수 있다.


정선 여행

▲왼쪽에는 4인용 레일바이크, 오른쪽에는 2인용 레일바이크가 있기 때문에 발권한 티겟에 나와있는대로 탑승하면 된다. 선착순 탑승이긴 한데, 앞쪽보다는 뒤쪽에 앉는 게 마음 편하다. 예전에 양평에서 레일바이크 탈 때 맨 앞쪽에 탔다가 쫒겨서 풍경도 제대로 못즐기고 페달만 죽어라 밟았었다.


정선 가볼만한곳

▲맨 뒤에 타려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했으나 더 늦으면 출발할 것 같아 그냥 탔는데 역시 뒤에 지각한 2팀이 더 탔다 ㅎㅎㅎ.


정선 레일바이크 후기

▲드디어 출발! 2인용 바이크가 출발한 후 4인용 바이크가 출발한다. 출발한지 2~3분 쯤 거리에 사진작가분이 탑승사진을 찍어주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우리도 대충 찍었지만 느낌이 괜찮아서 종착점에서 액자를 구입했다.

정선 레일바이크 2인

▲우리가 탄 2인용 바이크. 다른 레일바이크는 4인용 바이크에 2명이 타게 되어 있는데 정선레일바이크는 아예 2인용 바이크가 있어서 훨씬 힘을 덜 들이고 속도를 낼 수 있다.


강원도 레일바이크정선 레일바이크 후기

▲정선 레일바이크 풍경. 이 날 온도도 적당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완벽한 정선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화암동굴정선 관광

▲중간에 터널도 들어가는데 터널이 매우 시원하다. 가을 정도에는 추울수도 있으므로, 여자분들은 담요를 챙겨가는 것도 좋다. 여름에는 페달 돌리느라 더울 수 있는데 마침 동굴이 나오면 땀도 식힐 수 있고 좋을 듯.


정선 여행

▲구버전 2인용 레일바이크인지는 모르겠지만 투박한 모양의 레일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다.


정선 레일바이크

▲날씨 진짜 완벽 그자체. 감탄하면서 탔다. 양평 레일바이크와 비교해보자면 시작부터 끝까지 내리막이 많아서인지 페달을 힘들여 밟지 않아도 속도가 잘 나기 때문에 운동이 많이 되지 않고 경치 구경용 레일바이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선 레일바이크 펜션정선 관광

▲중간중간 나오는 시골 풍경


정선 레일바이크 맛집

정선 레일바이크 가격아우라지역

▲한 30분쯤 달리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이 나온다. 근처에 상점들도 있고 처음에 찍은 기념사진 판매가판대도 있기 때문에 구경좀 하다가. 되돌아가는 열차가 오면 타고 출발지로 돌아가면 된다.


정선 아우라지역

▲아우라지역이 위치한 마을에 위치한 포토존.


정선 레일바이크 리뷰

▲아우라지역에서 다시 출발지인 구절리역으로 돌아갈때는 기차를 타고 간다.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도 있지만 경치를 즐기고 싶어서 서서 돌아갔다.


레일바이크를 많이 타본 것은 아니지만, 정선 레일바이크는 소문대로 레일바이크 길이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길고, 무엇보다 풍경이 웅장하다. 강원도의 산세와 굽이굽이 돌아치는 강이 예술이다. 정선은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은 곳은 아니기도 하고 레일바이크 회차수도 몇회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