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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싱가포르

[코와리 여행기]싱가포르 센토사 루지 후기(가격, 위치, 바우처 교환, 탑승후기)

by 코와리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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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루지

※본 여행 후기는 협찬이 아닌 글쓴이가 직접 찾고 구매해서 즐긴 리뷰입니다.

싱가포르 여행 2일차. 싱가포르 여행 중 추천이 가장 많아 가장 기대했고 가장 재밌었던 싱가포르 센토사섬 루지 후기입니다. 루지 가격 및 찾아가는법, 탑승후기 등 정보를 담았습니다.


싱가포르 루지 바우처 가격 및 구매하기

루지티켓은 현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나 여행 사이트로 바우처 구매 후 현지에서 티켓 교환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하여 저는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또한 루지 탑승 시간은 길지 않아서 1,2 회는 너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아 가장 많이 구매하시는 3회권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3회권 구매시 인당 16,000원 가격인데 회차당 약 5천원 꼴이라 액티비티 치고는 저렴한 편인듯 합니다. 또한 루지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탑승장까지 가는 스카이라이드(리프트)까지 포함된 가격이라 더욱 좋습니다.

▲구매 사이트(마이리얼트립) 접속


싱가포르 센토사 루지 위치 및 찾아가는법

싱가포르 루지 위치

▲싱가포르 센토사 루지 위치. 1번으로 표시된 곳이 루지 탑승장이고 2번으로 표시된 곳이 루지 최종 도착지이다. 루지를 타려면 무조건 1번인 탑승장으로 가야하지만 지도에도 보이듯이 멀라이언 파크가 있는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루지 탑승장까지는 꽤 걸어가야 한다. 


만약 스카이라이드 탑승권이 포함된 티켓이면 차라리 비치스테이션쪽에 위치한 2번 루지도착지에서 스카이라이드(리프트)를 타고 탑승장까지 가는 것을 훨~씬 추천한다.

센토사섬 루지

▲저는 멀라이언 파크를 구경 후 루지를 타기 위해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내렸습니다. 역에서 하차 후 1층으로 내려오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일단 탑승장까지 가기 위해 일단 임비아 룩아웃(Imbiah Lookout)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센토사 루지

▲이정표를 보고 나왔다면 정면에 티켓부스 및 상가가 있고 왼쪽에 아빠 머라이언이 떡 하니 서있을 텐데 일단 상가 왼쪽으로 걸어갑니다.

센토사 머라이언

▲상가 왼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임비아 룻아웃 이정표가 보이고 사진의 화살표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진 왼쪽에 거대한 아빠 머라이언이 보이네요. 루지 도착지가 임비아 스테이션이 아니고 비치스테이션이기 때문에 루지 타러 가기전 머라이언도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싱가폴 루지

▲쭉 걸어가다보면 임비아 룻아웃 이정표가 보이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라고 되어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3~4개 정도 타고 쭉쭉 올라가줘야 합니다.

센토사 루지 타러가는길

▲에스컬레이터 앞에 크게 이정표가 되어 있네요. 그림에는 스카이라이드와 루지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겠습니다.

싱가포르 루지 가격

▲에스컬레이터 하나를 다 올라갔더니 또 나옵니다. 타고 쭉쭉 올라갑니다.

싱가포르 루지 시간

▲3번째 에스컬레이터까지 타줍니다.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 루지 티켓부스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싱가포르 루지 티켓

▲에스컬레이터를 전부 올라오면 광장이 있고 왼쪽의 건물에선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의 모형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지나쳐서 쭉 직진합니다.

센토사 루지 티켓

▲직진 하다보면 곤돌라도 보이고 저 멀리 센토사 투어 어쩌고저쩌고 하는 건물이 보입니다. 저 건물에 바우처를 교환할 수있는 기계가 있으므로 쭉 직진합니다.싱가포르 루지 바우처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서브웨이가 보이고 그 앞에 조그마한 티켓 머신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바우처를 바로 보여주고 타려고 루지 티켓부스로 가면 다시 이쪽으로 와야하니 바우처로 구매해서 티켓으로 교환하실 분은 여기먼저 오셔서 티켓 교환부터 하셔야 합니다. 바우처로는 못타요ㅜㅜ.

센토사섬 루지

▲저흰 보라색 기계에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했습니다. 구매한 사이트에서 보내준 바우처의 바코드를 기계에 인식하면 자동으로 티켓이 뜨면서 교환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센토사섬 루지 바우처

▲3회짜리 구매한 줄 알았더니 저희가 4회짜리를 구매했었네요 ㅎㅎ. 근데 4번도 전혀 지루하거나 많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밌어서 하루 종일 타고 싶을 정도입니다. 자기가 구매한 바우처가 맞는지 확인 후 출력합니다.

센토사섬 루지

▲바우처 교환 머신 앞쪽으로 보시면 드디어 루지 티켓부스가 보입니다.

싱가폴 센토사 루지

▲루지 코스입니다. 총 코스는 4개이므로 전 코스를 한번씩 다 타보고 싶은 분들은 4회짜리 티켓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곡선이 적은 코스는 좀더 속도가 나지만 코너링의 재미가 없고 코너링이 많은 코스는 속도는 크게 나지 않지만 핸들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입니다. 야간에는 날씨도 좀 선선하고 야간 조명이 들어와서 예쁘다고 하니 저녁 스케쥴이 없으신 분들은 저녁 라이딩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루지

▲티켓바꾸러 GO! GO!~~~!~!~ 저 앞에 여자분 손에 들린 주황색 티켓은 루지 티켓이 아니고 루지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 교환권입니다.

싱가포르 루지 티켓

▲주황색으로 생긴 바우처를 티켓박스 직원에게 건네주면 드디어 루지 티켓을 줍니다.

싱가포르 루지 가격

▲싱가포르 루지는 탑승구가 2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처음 타는 사람들이 가는 입구 하나와 2회차부터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나눠져 있는 이유는 첫회차는 헬멧도 착용해야하고 안내사항도 들어야 해서인듯 합니다. 우린 첫회차이기 때문에 1ST 루지 라이드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싱가포르 루지 시간

▲저 앞에 헬멧 컬렉션이라고 해서 헬멧을 사이즈에 맞는 걸로 고르고 착용하시면 됩니다.

센토사섬 루지

▲헬멧을 쓰고 들어가면 한명의 직원이 탑승 횟수를 체크해줍니다. 회차별로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직원이 스캔하기 때문에 자기 티켓이 몇번짜리이고 자기가 현재 몇번 탔는지 잘 기억해야 합니다. 직원이 첫번째 타는거냐고 항상 물어보는데 첫회차 이면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으로, 2회차부터는 왼쪽으로 가셔서 줄을 선 다음 타시면 됩니다.

통영 루지

▲첫회차 대기줄에는 전 세계 루지 탈수 있는 곳이 있는데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는 부산, 통영 2군데에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오리지널 루지는 싱가포르 센토사 루지라는거!!

센토사 루지

▲따로 탑승방법은 설명해주지 않고 기다리면서 모니터 보고 있으면 간단하게 어떻게 작동하고 타야하는지 숙지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드디어 탑승구!!!! 한번에 거의 20명씩 출발하는데 저는 부딪힐까 걱정했는데 출발은 한명씩 하고 길도 넓고 속도도 제각각이라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센토사 루지

▲직원의 간단한 핸들 작동법을 듣고 드디어 출발!! 저 앞에 PREPARE라는 곳에서 일시정지 한 후 한명씩 출발합니다.

센토사섬 루지

▲루지 달리자!! 앞에 속도를 낮추라는 문구가 있지만 아직 저한테는 의미없습니다. 있는대로 속도를 내서 달려야 재밌습니다. 괜히 속도 줄였다가는 금방 붙지 않으니 브레이크는 위급상황에서만 잡으세요.

센토사 루지 후기

▲탑승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2분 정도? ㅋㅋㅋ 저는 끝이 아닌줄 알았는데 위 사진처럼 길을 가로막는 SLOW DOWN 문구가 보이면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도착지가 바로 앞이라 충돌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싱가포르 루지 후기

▲도착지에 오면 차량별로 진입할 수 있게 길이 나 있습니다. 저는 나름의 재미를 찾기 위해 벽에 안 부딪히고 도착지까지 가는 건데 은근 재밌습니다. 군대에서 운전병이기도 했고 운전경력이 벌써 10년 정도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싱가포르 루지

▲도착을 하면 직원들이 루지카트를 받아주는데 그대로 내리시면 됩니다. 티켓 횟수를 전부 타신 분은 내려서 곧장 나가셔서 비치스테이션 쪽에서 노시면 되고 탑승회차가 남았고, 스카이라이드(리프트)까지 함께 티켓을 끊으신 분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 탑승장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싱가포르 스카이라이드

▲저희도 2회차를 타기 위해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탑승장까지 올라갑니다. 리프트에 루지 카트를 달아준 게 인상적이네요 ^^ 스키장 리프트 같습니다. ㅋㅋㅋ

센토사 스카이라이드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루지 트랙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빨리 달리는 사람, 겁먹고 느리게 달리는 사람 제각각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타는게 가장 귀엽습니다. ㅋㅋ

센토사섬 스카이라이드

▲뒤쪽으로는 실로소비치 등 바다 풍경이 보이는데 배들이 엄청나게 보입니다. 역시 실로소비치는 물놀이하고 수영하기에 적합한 해변은 아닌듯 합니다.


루지 종합적인 평은 매우 만족입니다. 센토사에서 즐길 거리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니면 루지 정도 인데 유니버셜은 여기저기 나라에서 가본적이 있어 싱가포르에선 포기했습니다. 1박하는 동안 루지도 타야하고 수영장인 예술인 실로소비치리조트에서도 놀아야하기 때문에 ㅎㅎㅎ. 루지 4번 타는데 시간도 엄청 짧아서 오래걸리지 않으니 꼭 3회 이상으로 구매하셔서 즐기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