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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싱가포르

[코왈's 여행팁]싱가포르 센토사섬 가는 방법(Feat.모노레일)

by 코와리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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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2일차에 싱가포르에서 가장 재밌는 곳이라는 센토사섬에 갔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남부에 있는 작은 섬으로 유명한 관광지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머라이언 파크, 센토사 루지, 실로소 비치 등이 있다.


싱가포르 내부가 시티관광이라면 센토사섬은 온갖 액티비티가 모여있는 테마파크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센토사섬으로 가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타는 방법이 있는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이고 기온이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덥다. 하지만 케이블카에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매우 덥다고 하여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다.


첫날을 클락키 파크레지스 호텔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클락키역에서 출발해서 편리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섬으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싱가포르 모노레일타고 센토사섬 가는 방법


싱가포르 하버프론트

▲싱가포르 어느지역에 있던지 일단 센토사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이 두가지가 전부 하버프론트 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버프론트 역으로 가야 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가는법

▲첫날은 클락키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하버프론트 역까지는 환승없이 바로 갈 수 있었다.센토사 모노레일

▲하버프론트역에서 하차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구 개찰구 쪽으로 간다.싱가폴 센토사섬 가는법

▲지하철역 개찰구를 빠져나가는 길에 이정표들이 많이 있는데 센토사 모노레일인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해서는 비보시티로 가야한다. 비보시티는 우리나라 롯데월드몰, IFC몰 같은 쇼핑센터이다.

싱가포르 비보시티

▲비보시티에 도착하여 모노레일을 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 쇼핑몰을 구경했다. 싱가포르가 크기도 작고 특산물도 몇 없는 나라라서 좀 특이한 가공품을 사고 싶었는데, 그 중 가장 사고 싶었던게 바로 헤이즐넛 크림이다. 비스킷에 찍어서 커피랑 먹으면 엄청 맛있을듯 하다.싱가포르 쇼핑

▲동남아 여행을 가면 무조건 보이는게 열대과일 주스나 꼬치인데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곳들이 많아 과일이라면 환장함에도 잘 안 먹었었다. 근데 싱가포르는 역시 선진국 답게 과일자체가 매우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도 되어 있고 큼지막한게 먹음직스러웠다.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몰 구경을 마치고 센토사에 넘어갈 시간이 되어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층을 계속 올랐다. 모노레일인 센토사 익스프레스 매표소와 탑승구는 비보시티몰 꼭대기층? 인 L3층에 위치해 있음으로 계속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준다.센토사 익스프레스

▲L2층에서 L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비로소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는 곳이라는 안내 시트지가 붙어있다.센토사 모노레일

▲L3층으로 올라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곳이 나오는데 저 중에서도 안쪽에 있는 곳이 매표소이다. 줄이 길었지만 창구가 많아 10분정도 기다린 후 티케팅을 했다. 


나는 미리 한국에서 티케팅(마이리얼트립)을 했기 때문에 프린터한 바우처나 핸드폰으로 바우처를 보여주면 티케팅을 할 수 있다.


※중요한점은 센토사섬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 모노레일이 공짜이기 때문에 미리 센토사섬 숙박 바우처도 준비하면 좋다. 나 또한 실로소비치 리조트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모노레일 비용을 내지 않았다.


가격은 약 3,800~4,000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선 뭐든지 아낄 수 있음 좋다. 대신 한번 티켓을 받고 센토사섬에 들어가면 모노레일을 비롯해서 트램 등 몇번을 타더라도 무료이므로 자유이용권이라고 할 수 있다.


센토사 유니버셜

▲센토사 모노레일 매표소. 직원들이 친절하고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분도 있기 때문에 혹시 영어 구사가 어렵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솔직히 할 말도 없는게 바우처들만 쭉쭉 보여주면 일사천리.

센토사섬 모노레일

▲센토사 모노레일 티켓. 센토사섬 내부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모노레일 티켓을 무료로 받았다. 영수증에도 보면 알겠지만 할인 내역에 실로소비치 리조트가 적혀 있는데, 숙박 바우처를 보여줘야만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꼭 1박을 할거라면 모노레일 티켓은 공짜로 받자.

싱가포르 센토사섬

▲티켓팅을 마치고 나오면 정면에 바로 웰컴투 센토사라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써져 있어 직진하면된다.싱가폴 센토사섬 가는법

▲센토사 모노레일인 센토사 익스프레스가 도착했다. 센토사 모노레일은 주행거리도 짧고 열차도 많기 때문에 아주 길게 기다려도 5~10분 안쪽으로 무조건 탈 수 있다. 


센토사섬에 한번 들어가면 섬 안에서는 모노레일이나 트램을 몇번을 타도 무료이지만 비보시티 출구로 한번 나오면 다시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케팅을 다시 해야 한다.센토사섬 트램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중. 일단 짐도 있고 센토사섬에 위치한 실로소비치 리조트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우리는 가장 끝역인 Beach Station으로 향했다. 비보시티에서 비치스테이션까지 4개 정도의 정거장을 거쳐 오는데 20분도 안 걸리는 듯 하다. 그만큼 섬이 작기도 하지만 모노레일이 편하게 되어 있다.


센토사 모노레일 정거장 및 주요 관광지


• 센토사역 (Sentosa Station)_출발역

주요 관광지: 비보시티 쇼핑 센터, 하버프론트역


• 워터프론트역 (Waterfront Station)

주요 관광지: 리조트 월드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S.E.A 아쿠아리움


• 임비아역 (Imbiah Station)

주요 관광지: 루지 & 스카이라이드, 타이거 스카이 타워, 나비 공원, 머라이언 타워, 싱가포르 케이블카


• 비치역 (Beach Station)

주요 관광지: 실로소 비치, 팔라완 비치

싱가포르 센토사 루지

▲비로소 Beach Station에 도착 완료!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나 몇가지 알아둬야 할 게 있었다.

그 중 센토사 모노레일 티켓을 사기 전에 센토사섬에서 1박을 할 것인지 미리 결정을 하고 혹시 숙박을 하게 된다면 바우처나 예약내역을 보여주면 모노레일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리 알려드리는 내용이지만 센토사섬에서 가장 즐거운 루지를 타는 곳은 무조건 임비아 역으로 가야한다. 비치역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도 있으나 비치역은 타는 곳이 아니고 루지를 타고 내려와서 끝나는 곳이므로 타실 분들은 임비아역에서 가는 것이 좋다.


즐거운 센토사 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