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로 친구가 선물해준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기존 네스프레소 버츄오 만으로도 크레마가 충분히 추출되서 궂이 추가로 우유거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나, 가끔 날이 추울 때 따뜻한 우유를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커피포트로 끓이자니 유지방이 분리되서 제대로된 맛을 내기 어렵고 해서 희망 선물로 받았다.
에어로치노로는 차가운 거품, 따뜻한 우유등의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라떼파라면 필수로 구입하도록 하자.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약 13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에어로치노는 우유 거품을 만들어주고 부드러운 거품이라 라떼를 즐기기에 좋다.
▲에어로치노를 활용한 주요 커피메뉴로는 라떼 마끼아또, 카푸치노, 아이스 마끼아또 등이 가능하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구성품.
1) 에어로치노4 본체 및 뚜껑. 기존 시리즈는 손잡이가 없으나 4부터는 손잡이가 있어 사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2) 에어로치노4 받침(베이스). 네스프레소 머신과 동일하게 버튼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이 쉽다.
3) 에어로치노4 휘스크(거품기와 동일한 원리)
4) 에어로치노4 설명서
▲사용할때는 구성품인 휘스크를 (1)번에 올려 놓는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 가까이 갖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장착이 된다. 수평이 안맞다면 다시 빼서 장착시켜준다.
(2)번은 계량표시가 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우유를 담으면 된다.
▲휘스크를 장착한 모습. 위쪽에 손잡이가 있어 자유롭게 장착이 가능하다.
▲우유를 적당량 넣는다. 휘스크가 돌면서 거품이 발생하는데 뜨거운 우유거품의 경우 부피가 확 늘어나기 때문에 너무 가득 채우면 좋지 않다.
단, 뚜껑에 압착고무가 장착되어 있어 넘칠일은 없으나, 혹시 압력을 초과하면 뚜껑이 열릴 수 있으니 매뉴얼 만큼만 채우는걸 추천한다.
▲본체를 베이스에 올려놓고 콘센트를 꽃으면 하단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1)차가운 마끼아또(차갑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
(2)뜨거운 우유
(3)카푸치노(따뜻하고 가벼운 우유 거품)
(4)라떼 마끼아또(따뜻하고 진한 우유 거품)
에어로치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유의 온도를 라떼나 마끼아또 먹기 최상인 온도로 맞춰춘다.
▲차가운 라떼를 만들기 위해 제일 천번째 버튼을 눌렀더니 작동을 시작한다.
▲본체 안쪽에서 자석형 휘스크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낸다.
▲휘스크를 중심으로 우유가 빠르게 돌면서 거품을 만들어 낸다.
▲한 1~2분 정도 돌아가면 자동으로 멈춘다.
▲뚜껑을 열었더니 차가운 우유 위쪽으로 부드러운 거품이 만들어져 있다.
▲유리컵에 우유를 먼저 넣고 그 위에 네스프레소 캡슐 샷을 넣어준다. (아이스 라떼를 만들때는 물 함량이 높으면 안되기 때문에 룽고보다는 에스프레소 캡슐을 사용하자)
▲샷을 넣은 컵 위에 에어로치노4 에서 나온 거품을 올려주면 아이스 라떼 완성!
확실히 거품이 있어 라떼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특히 따뜻한 라떼라 마끼아또를 먹을 때 더 맛있다.
라떼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거나 아이스라떼만 먹는다면 궃이 구매할 필요가 없는 아이템이나, 따뜻한 라떼나 마끼아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