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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디저트/맛집

제주도 표선 흑돼지 오겹살 맛집 '칠돈가' 솔까후기

by 코와리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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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전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흑돼지 오겹살을 먹으러 '칠돈가'를 찾았다. 칠돈가는 제주도에는 제주시, 표선 등 여러군데에 위치해 있는 흑돼지 오겹살 집이다.

▲제주도 표선해변 옆 표선항 바로앞에 위치해 있으며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도 약 5분정도 걸으면 올 수 있다.

▲제주도 표선해변 근처 흑돼지 오겹살 맛집 칠돈가. 주차는 가게 앞 바로 앞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바로 앞에 표선항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는 약 10개의 테이블이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일요일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저녁에는 대기가 있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으나 점심에 가니 한가해서 좋았다.

▲우리는 흑도야지 근고기를 4인분 주문하고 김치찌개도 추가 주문했다. 운전을 해야 해서 못먹어본 감귤막걸리를 먹지 못해 아쉬웠다.

▲기본 상차림.

▲기본반찬은 파절이(개인)와 양파장아찌와, 쌈무가 나온다. 양파 장아찌를 원래 좋아하는데 너무 하얗게만 되어 있어 한번도 안 먹었다.

▲진짜 완전 강추하는 갓김치. 3~4번은 리필을 해먹을정도로 고기, 밥과 궁합이 찰떡이다. 전라도식으로 너무 맛있게 익어서 판매만 한다면 포장해서 사가고 싶을 정도였다.

▲잘 익은 배추김치.

▲반찬리필은 셀프이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갓김치도 직접 리필이 가능하다. 보통은 이런 특수반찬? 들은 귀찮게 주방으로 가서 리필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푸짐하게 직접 리필 해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드디어 메인인 흑돼지 근고기. 두툼하니 맛있게 생겼다. 오겹살 부위는 아니고 목살쪽 부위인듯 하다.두꺼운 고기는 굽기가 쉽지 않은데 직원분이 직접 맛있게 구워주신다.

▲고기 익히기 전에 잘라주시는 센스.

▲고기가 익어가는 와중에 나온 흑돼지 김치찌개. 아버지가 최애하시는 메뉴로 돼지고기의 기름이 국물맛에 감칠맛을 더해주어 새콤, 고소, 얼큰 3박자가 끝내주는 찌개이다. 고기로 살짝 속이 밍밍하거나 느끼할때는 이 김치찌개 국물만한 것이 없다.

▲처음 올라간 고기가 다 익어갈때쯤 맛있는 부위를 구워주신다.

▲정확히 무슨 부위인지 듣지 못했으나, 쫀득쫀득하고 기름기가 많아 육즙이 고소한게 다른 오겹살 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맛있는 오겹살~. 불판 가운데에 올려주신 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무엇보다 잘익은 갓김치에 싸먹는게 끝내준다.

▲고기 흐름이 끊기지 않게 다른 불판에서 남은 고기를 구워다가 옮겨주셨다. 요 부위는 우리가 많이 먹는 오겹살 부위인데 고기가 맛있는지 굽는 스킬이 좋으신건지 육즙이 팡팡 터진다.

 

아버지가 제주도에 오면 추천하는 흑돼지 고기집이 중문에서는 '하영', 제주시, 표선쪽에서는 '칠돈가'인데, 제주시 칠돈가에서 한 번 먹었을때는 여름이라 그런지 불판의 열이 너무 뜨거워서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 처음엔 표선 칠돈가도 방문하기 싫어했으나, 표선에 위치한 칠돈가에서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 다음 제주도에 올때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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