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토샵이나 기타 그래픽 프로그램 없이 파워포인트로 사진이나 그림의 배경을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용어로는 "누끼"를 딴다고 하죠 ㅎㅎ.
배경을 없애는 것은 배경을 하얗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부분 이외의 영역은 완전 배경이 없는 것처럼 즉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전문적인 누끼를 따야할 때는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보고서, 문서 자료를 만들 때 배경 방해 없이 그림이나 사진을 넣고 싶다고 할 때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게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 활용하여 사진 및 그림 배경 없애기, 투명하게 만들기]
아래와 같이 사과 사진이 있는 경우 사과의 배경과 그림자는 지운 채 정확히 사과 부분만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 사과 사진의 배경을 파워포인트로 없애보겠습니다.
1. 파워포인트 실행합니다.
2. 저장해놓은 사과 사진을 불러옵니다.
3. 사진 선택 후 > 상단 메뉴탭의 그림도구(서식) 클릭 > 상단 2번째 메뉴 왼쪽의 배경제거 클릭
4. 오른쪽 노란색 화살표처럼 영역을 사진 영역 크기로 확대해줍니다. (그대로 작업해도 무방하지만 가끔 파워포인트가 사진을 작게 인식하고 영역을 작게 표시하는 경우가 있어 최대한 사진영역에 맞게 확대해주는게 좋습니다.)
5. 영역 확대를 하면 좀 전보다 깔끔한 모습으로 사과 부분 이외의 배경은 보라색으로 칠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기서 보라색 영역이 투명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6. 사진 바깥을 클릭하면 배경이 제거된 모습이 보입니다. 똑똑한 파워포인트가 알아서 배경을 지워줬으나 사과 밑의 검은 그림자는 사과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깔끔한 사과를 원하기 때문에 저 부분은 수동으로 지워주겠습니다. 매우 쉽습니다.!!
7. 다시 사진을 클릭 후 배경제거 메뉴를 클릭하면 상단에 위와 같은 메뉴들이 보입니다.
◆ 보관할 영역 표시 : 그림에서 유지할 부분을 설정합니다.
◆ 제거할 영역 표시 : 그림에서 제거할 부분을 설정합니다.
예를들면 사과에서 꼭지가 필요한데 꼭지를 파워포인트가 인식못해 날려버린 경우 보관 영역 표시를 눌러 사과로 인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림자 부분을 지워야 하기 떄문에 제거할 영역 표시를 누르고 진행하겠습니다.
8. 제거할 영역 표시를 클릭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연필 모양으로 바뀌는데 위 사진과 같이 제거하고 싶은 곳을 연필로 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왼쪽 사진처럼 사과끝부분의 그림자부분부터 시작해서 그릴수도 있고 오른쪽 사진처럼 그림자 끝에서 끝으로 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파워포인트가 "아! 검정색 부분을 지우면 되는구나 하고 주변의 그림자 부분까지 알아서 지워줍니다." 결과를 확인해봅시다!
거의 완벽하게 지워진 듯 하나 왼쪽 아래에 그림자가 꽁지모양으로 남아있네요 ㅜㅜ 하지만 똑같은 방법으로 지워주면 1초도 안 걸립니다.!
9. 꽁지부분을 또 간단하게 그어줍니다. 결과를 확인해 봅시다!
10. 짜잔! 거의 완벽하게 사과만 남게 되었습니다.
포토샵처럼 끝부분까지 완전 깔끔하게 투명하면 좋지만 우린 이정도까지 작업을 해준 파워포인트에게 감사해야합니다. ㅜㅜ
갓 마이크로소프트!!
반대로 사진을 인식하지 못해 사과의 일부분을 배경으로 인식해 파워포인트가 지워버린 경우에는 보관할 영역을 클릭한 후 위와 똑같은 방법으로 그어주기만 하면 그림이 보존이 됩니다.
오늘은 포토샵 없이 사진이나 그림의 배경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이 기능을 알고 난 후 회사에서 보고서나 특정 짤을 만들고 싶은 경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린 포토샵이 없기도 하지만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죠 ㅎㅎ
명화를 망치는것 같지만 이런식으로 배경이 제거된 사진을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름이 다가오네요 더위 안 먹도록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