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스키장을 다니다 보니 주차를 해 놓으면 앞유리에 얼음이 서릴 때가 있는데 완전히 녹이지 않고 와이퍼를 몇번 돌렸더니 고무에 손상이 많이 가서 워셔액을 뿌리고 앞유리를 닦아도 잘 안닦이는 곳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와이퍼를 구매 후 셀프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셀프 교체하기
▲요즘 제 차는 2012년에 산 후로 한번도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았지만 제가 이번 겨울 얼음이 언 유리를 억지로 닦고자 와이퍼 이빨을 많이 나가게 해서 닦아도 닦아도 운전석 앞이 잘 안보이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센터에 갈 시간은 없고 강원도는 매주 가야하니 셀프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자신의 차에 맞는 사이즈의 와이퍼를 구매 하셔야 합니다. 차종별 와이퍼 사이즈는 포스팅 하단에 있으니 먼저 교체하는 방법을 읽으시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와이퍼를 쉽게 교체하기 위해 위로 들어올린 후 사진처럼 와이퍼 연결부위에 있는 고정장치 틈에 손가락이나 동전 등을 넣어 들어올립니다.
▲손톱으로 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열쇠나 동전같이 얇고 딱딱한 걸로 오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결부위 고정장치가 사진처럼 열렸다면 와이퍼를 분리하겠습니다. 와이퍼는 쇠로된 연결부위가 고리처럼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반대쪽으로 밀어 분리해줍니다. 쉽게 말해 와이퍼부분을 잡고 아래쪽(차쪽)으로 밀면 쉽게 분리됩니다.
▲분리가 완료되면 위 사진처럼 와이퍼 연결 스틱만 남게 됩니다. 고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새 와이퍼는 분리할때와 반대방향으로 당겨주면 됩니다.
▲새 와이퍼의 와이퍼 고정장치를 오픈시킨 후 고정장치가 열린 공간에 고리모양의 와이퍼 연결스틱을 대고 서로 반대방향으로 잡아당겨 장착합니다.
▲와이퍼 고정장치가 풀린 틈에 고리형 연결 스틱 끝을 댄 후 서로 반대방향으로 잡아당겨 고리에 와이퍼가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될 수 잇게 해줍니다.
▲고리와 와이퍼가 연결이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와이퍼 고정장치를 내려서 '딱' 소리가 나게 닫아줍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부위가 닫혀 고정이 되었다면 와이퍼 셀프 교체 성공입니다. 차량당 와이퍼는 2개이니 반대쪽 와이퍼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와이퍼 교체 후 워셔액을 뿌리고 앞유리를 닦았는데 그 전에 계속 닦이지 않아 더러웠던 부분까지 깔끔하게 닦여서 시~원 합니다. 추가로 와이퍼 구매시 중요한 차량별 와이퍼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량별 와이퍼 사이즈
도움이 되셨다면 잘 교체하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