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RROR는 함수 이름 그대로 만약 에러가 발생한다면.. 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더 정확히는 셀에 에러가 발생하면 XX로 대체하겠다 라는 뜻의 함수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에러라고 하면 50/0=? 이라고 했을때 50은 0으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에러값이 발생합니다. 이 때 에러 값은 #DIV/0! 이라고 뜨는데 보고서에서 참 보기도 싫고 에러값은 숫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 평균이나 합계에도 영향을 줘서 전체값이 에러가 뜨게끔 만드는 골치아픈 녀석들입니다.
이 때 #DIV/0! 이라는 에러값 대신 다른 문자나 숫자로 치환할 수 있는 IFERROR 함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엑셀 IFERROR 함수란?
2. 엑셀 IFERROR 함수 수식(인수) 알아보기
◆ Value(필수 요소) : 오류를 검사할 인수입니다. 주로 수식이 됩니다.
◆ Value_if_error(필수 요소) : 수식의 결과가 오류일 경우 반환할 값입니다.
ex) 수식을 =IFERROR(50/0,"계산불가") 라고 한다면 50은 0으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오류값인 #DIV/0!이 반환되지만 IFERROR 수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Value_if_error 인수에 입력된 "계산불가" 가 반환됩니다.
3. 예제를 통해 알아보기
▲위의 표에서 숫자1/숫자2의 결과값을 단순하게 나누기(/)수식을 사용하여 표현해보겠습니다.
▲5개 셀에 수식을 입력했더니 2가지 셀에서 오류값이 발생했습니다. [C3셀]은 20을 0으로 나눌 수 없어서 에러값이 나왔고, C4셀은 30에서 "없음"이라는 문자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에러값이 발생했습니다.
▲오류값이 그대로 수식에 있을때의 문제는 보기 싫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총계나 평균을 낼 때 오류값을 문자로 인식해서 에러값이 출력되므로 나머지 값이 제대로 된 값들의 합계나 평균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FERROR를 사용해주면 말끔하게 해결이 됩니다. 오류값이 합계나 평균에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IFERROR 함수를 사용해서 수식 결과에 에러가 발생할 경우 빈칸("")이 반환되도록 해보겠습니다.
▲C2셀에 커서를 두고 수식 =IFERROR(A2/B2,"")을 입력합니다. 그 후 드롭다운 버튼을 [C6셀]까지 끌어서 IFERROR가 들어간 수식을 적용해줍니다.
수식에서 첫번째 인수는 A2/B2 는 계산을 할 수식이고, 두번째 인수는 만약 수식들에서 오류가 발생했을때 변경할 문자나 숫자를 입력합니다. 기본적으로 빈칸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빈칸을 뜻하는 "" 을 입력했습니다.
▲[C2셀]~[C6셀]까지 IFERROR가 들어간 수식을 적용해줬더니 기존에 에러가 났던 [C3셀],[C4셀]은 오류값 대신 빈칸이 됬습니다. 총계도 에러값들이 빠지니 자연스럽게 5,4,2의 합계만 들어가서 11로 정확한 결과값을 냅니다.
오늘은 간단한 수식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주로 회사에서 무조건 모든 수식 앞에 습관적으로 IFERROR를 붙입니다. 수많은 수식 중 하나만 오류값이 발생해도 모든 시트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IFERROR와 함께 다른 함수를 사용할때는 주로 =IFERROR(VLOOKUP) 이나 =IFERROR(AVERAGEIFS)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